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확대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영변의 주요 핵 시설에서 강한 활동이 포착됐다고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지난달 3일과 17일 찍힌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영변의 실험용경수로가 거의 완성돼 작동 상태로 전환된 것으로 보이는 활동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원자로의 냉각 시스템에서 물이 방출된 것이 감지됐으며 우라늄 농축 공장의 역량을 확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건설도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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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 기자(jd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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