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높이 249m의 천2백51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다시 열린 '제19회 한화생명 63계단 오르기 대회'에서는 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계단 오르기에 도전했습니다.
남성 부문에선 8분 21초를 기록한 47살 김두진 씨가, 여성 부문에선 12분 4초 만에 완주한 홍유빈 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순위를 떠나 다양한 영화, 게임 캐릭터, 유명 인사 등 독특한 분장을 한 시민들이 참여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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