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강아지들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어제(2일) 오전 9시 13분쯤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창봉리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산불 방지와 연소 확대 방지에 주력하다 집 안에 갇힌 강아지 여러 마리를 발견하고 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장대응팀과 구급 대원들은 화재 현장에서 부모 견으로 추정되는 개 2마리와 강아지 10마리를 구해 횡성 지역 동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일부는 임시 보호하고 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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