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내일 새벽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U-20 월드컵 8강전을 치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기자]
네, 스포츠부입니다.
[앵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2시 30분입니다.
우리나라와 나이지리아가 4강 길목에서 만나죠?
[기자]
네,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를 기록했고, 에콰도르와 16강전을 3 대 2로 이겼습니다.
지금까지 4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고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4년 전 폴란드 대회에서 준우승 신화를 쓴 데 이어 2회 연속 4강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의 기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16강에서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2 대 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8강 무대를 밟았습니다.
우리나라보다 하루 먼저 16강전을 치렀기 때문에 하루를 더 쉬었다는 점도 체력적으로 유리한 점입니다.
우리나라와 나이지리아 20세 이하 대표팀은 지금까지 4번 만나 2승 2패로 팽팽합니다.
20세 이하 월드컵 본선에서는 두 번 만났는데, 역시 1승 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습니다.
[앵커]
내일 우리 대표팀이 나이지리아를 이긴다면, 4강 상대도 이미 결정돼있죠?
[기자]
네, 우리가 4강에 올라간다면 상대는 이탈리아로 결정됐습니다.
시간은 9일, 금요일 새벽 6시입니다.
이탈리아는 콜롬비아를 3 대 1로 따돌렸는데요.
최근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3회 연속 4강에 진출했습니다.
다른 8강전에서는 이번 대회 가장 큰 이변이 나왔습니다.
이스라엘이 우승후보 브라질을 연장 접전 끝에 3 대 2로 꺾고 4강에 합류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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