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특별단속 10개월 만에 2천895명 검거
경찰이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간 전국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2천895명의 전세사기 사범을 검거하고 이 중 288명을 구속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대검찰청은 오늘(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국 전세사기 2차 특별단속 중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토부는 부동산 거래 신고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전세사기 의심자 등 970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악성 임대인뿐만 아니라 불법 중개행위를 한 공인중개사 486명과 부동산 감정평가액을 고의로 부풀린 감정사 등 45명에 대해서도 수사 중입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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