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 측 '기동민에 1억' 혐의 인정…"기획수사"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등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김 전 회장의 변호인은 어제(7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2016년 기 의원과 같은 당 이수진 의원, 김영춘 전 의원 등에게 모두 1억6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에 대해 기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법원에서 30년형을 선고받은 범죄자의 세 번이나 번복된 진술에 의존한 명백한 정치기획수사"라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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