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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7일) 문재인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자신을 패러디하고 있는 배우 김민교를 만나 화제입니다. 현재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문재인을 패러디한 문재수 역할을 맡아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김민교 씨는 성남에 유세를 하러 나온 문재인 후보와 만났습니다. 둘은 서로 보자마자 웃음부터 터트렸습니다. 김민교는 ＂웃음이 먼저다! 문재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문 후보는 ＂정말 잘한다＂고 칭찬을 했습니다. 또 ＂국민이 웃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자 ＂그렇다. 이렇게 정치가 개그 소재가 되는 것이 참 좋다＂고 말하며 포옹을 나눴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5년 전부터 문재인 후보 역할을 했다＂는 김민교의 설명에 ＂문재인 역할도 재수입니까＂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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