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故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등 여·야 대표 등 정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맨 앞줄인 이희호 여사, 문재인 대통령 바로 뒤에 앉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추도식 도중 이따금씩 눈을 감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눈을 감고 깊은 생각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인 홍 대표는 종교 행사 도중 의자 깊숙이 몸을 젖히고 눈을 감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 와중에 이희호 여사가 잠시 자리를 비우면서 주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지만, 이 상황에서도 홍 대표는 미동도 하지 않고 싶은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故 김대중 대통령 추도식에서 깊은 생각에 잠긴 듯 눈을 감고 있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과연 무슨 생각을 했을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