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세월호 참사 때 ‘부실한 초동 대처’로 해체되었던 해양경찰이 2년 8개월 만에 부활하고 ‘해양경찰의 날’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순직 해양경찰 유가족과 세월호 유가족, 그리고 해?수산인 주요인사 포함 1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에서 순직한 해경의 희생과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언급하며 이를 교훈으로 삼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어 정부도 해양경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새로 출범하는 해경을 독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