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북한 평양 김일성광장에는 주민 10만 명이 모여 반미 집회를 열었습니다. 당중앙위, 군부에 이어
내각, 청년동맹 집회에 이르기까지 북한 전역에 반미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B-1B 전략폭격기와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북한 미사일에 피격되는 동영상도 게재했습니다.
아직 북한 내에서 이동식발사차량의 움직임 같은 특이한 군사동향은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추가 도발은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북미간 말폭탄이 서로 인내할 수 있는 한계치에 근접해가면서 한반도 긴장이 이전과는 다른 수준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