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댓글 문제는 지난 2013년 국감에서 처음 제기됐습니다. 그런데 군 수사기관은 주무 장관인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에 대해서는 서면조사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최근 군 수사기관이 재조사에 나서자 검찰도 김관진 전 장관을 출국 금지하고 수사하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김 전 장관이 고발되고 4년 가까이 흐른 시점에서 수사에 나선 겁니다.
박하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경, 영상편집 : 오노영, VJ : 김준호)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