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내일(20일)은 전국에 또 한 차례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먼저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예상되고요.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에서 최고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틀 동안 예상되는 비의 양을 보시면 경기 남부와 충청권에 최대 150mm 이상이 예상되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도 많게는 120mm 안팎의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한차례 폭우가 내린 지역에서는 추가 피해 없도록 각별히 더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 지금 아직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모습인데요.
전남 지역에만 일부 약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전국에 5~40mm의 비가 더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폭염특보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발효됐습니다.
내일은 낮 기온이 서울은 27도로 더위가 주춤하겠지만 남부와 제주는 오후에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아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수도권과 영서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길게 이어지겠고요.
남부와 제주에서는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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