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차량으로 사고를 낸 정비사가 이 사실을 고객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도색한 뒤 넘어가려 했다는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오클릭 첫 번째 검색어 '몰래 도색하면 끝나나요?'입니다.
지난 5일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촬영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정비사가 고객의 차량을 옮기려고 운전하는 중인데요. 그런데 갑자기 뭔가 부딪혔는지 차를 세웁니다.
바닥에 놓여있던 정비 카트와 충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차량 범퍼가 손상됐는데요.
하지만 정비사는 이를 고객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도색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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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미 좋은 차주가 뒤늦게 자신의 차량이 도색된 걸 눈치채고 추궁하자 정비사는 그제야 잘못을 인정한 뒤, 다음 주 방문해 다시 수리받으라고 통보했다는데요.
차주는 자신의 새 차가 손상됐다며 분통을 터뜨렸고, 정비사에게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위자료까지 청구할 수 있을지 물었습니다.
이에 영상을 본 전문가는 사람이 다쳤으면 몰라도 물건은 고치면 되기 때문에 위자료를 인정받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래서 정비소 가면 블랙박스 끄라고 시키는구나" "이런 양심 불량 업소는 어떻게 걸러야 하나요?" "정말 별별 사기가 판을 치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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