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아들과 만난 게 뉴스 돼 당혹…책임감 느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혼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슬하에 둔 세 자녀와 자주 만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 19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하고 애들은 잘 지내고 많은 소통과 이야기를 한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아들 인근 씨와 어깨동무한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화제를 모은 것을 두고서는 "아버지와 아들이 만나는 게 왜 뉴스가 되는지 이해가 잘 안 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책임을 상당히 느낀다"면서 "애들과 소통하고 만나서 밥 먹는 게 이상한 일은 전혀 아닌데, 이상하게 보는 상황이 생겼다는 게 마음이 아프기는 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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