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리러 계곡 가요…도심 속 피서지 인기
[앵커]
푹푹 찌는 듯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엔 무더위를 날리며 물놀이할 수 있는 계곡이 절로 생각나는데요.
북한산 송추계곡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보죠.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북한산 송추계곡에 나와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도 한증막 더위가 이어지고 있죠.
계속된 무더위에 시원한 피서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계곡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송추계곡은 소나무와 가래나무가 많은 계곡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모두 4km에 걸쳐 길게 이어집니다.
계곡 양옆으로는 푸른 숲과 기암괴석을 돌아 흐르는 시원한 폭포가 있어서 자연 경치를 보며 물놀이하기 좋은데요.
서울 근교에 있어 접근성도 좋아 도심 피서지로 큰 인기입니다.
시민들은 울창한 나무 그늘에서 더위도 식히고,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여유를 즐기고 있는데요.
선선한 바람을 쐬며 물놀이하는 아이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폈고요.
북한산에서 가볍게 산책하며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도 눈에 띕니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꼭 준비 운동을 하시고, 바위가 미끄러울 수 있어서 물놀이용 신발을 착용해야 하고요.
이곳은 국립공원인 만큼 취사나 흡연은 금지되고, 텐트나 파라솔 설치는 제한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무더운 휴일, 계곡에 오셔서 시원한 물놀이하고 더위를 날려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송추계곡에서 연합뉴스TV 박서휘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함정태]
(박서휘 캐스터)
#송추계곡 #폭염 #피서지 #계곡 #물놀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