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골프장에 경비행기가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연습 중이던 골퍼의 눈앞으로 비행기가 지나가는 아찔했던 순간이 CCTV에 그대로 찍혔는데요.
함께 보시죠.
현지시간 4일 캘리포니아주의 한 골프장입니다.
연습 그린에서 퍼팅 연습에 열중하는 골퍼 한 명이 보이는데요.
갑자기 그 옆으로 난데없이 경비행기 한 대가 날아듭니다.
잔디를 가로질러 계속 미끄러지는데요.
건물을 들이받고서야 가까스로 멈춰 섭니다.
그야말로 종이 한 장 차이!
간신히 사고를 피한 시민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다행히 탑승 중이던 조종사 역시 큰 부상 없이 탈출에 성공했고요.
추락한 기체에서 화재나 폭발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조종사는 100m 상공에서 관제탑에 기계와 엔진 고장을 보고하고 목숨을 건 비상 착륙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재 미국 연방항공청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모두가 운이 좋았다",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