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 쏘며 무더위 날린다…도심 물놀이장 피서
[앵커]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도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주변 물놀이장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물총을 쏘면서 놀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화영 기자.
[기자]
네, 서울 노량진 축구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물놀이장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오늘(10일) 오전 10시 행사장 문이 열리자마자 수영복을 입고 나온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들어오는 모습 볼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특별하게 어린이들을 위한 물총대첩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행사장 앞쪽에는 대형 물총이 설치돼 있는데 아이들을 향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냅니다.
아이들도 물총을 들고 물줄기를 맞으며 무더위를 식히는 모습입니다.
조금 전인 오전 11시에 시작된 물총대첩 행사는 30분간 계속되는데요.
오전에 1차 행사가 진행되고 오후까지 오늘 하루 총 5번의 행사가 이어집니다.
이곳에 온 아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행사가 진행되는 곳 옆쪽으로는 대형 풀장이 있어 물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주변으로 워터 슬라이드도 설치돼 있어 아이들이 즐길거리가 풍성합니다.
이번 행사는 내일(11일)이면 끝나는데요.
내일도 오늘과 마찬가지로 10시에 문을 연다고 하니 멀리 나가지 않고 도심 피서지를 찾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노량진 축구장에서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hwa@yna.co.kr)
[영상취재 기자 : 진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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