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수강신청 학생 정보 유출…서울시교육청 사과
서울 고교학점제 수강 신청 시스템에서 학생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10일) "유출이 확인된 수강신청서 559건의 당사자들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했다"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재발방지를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출된 항목은 수강신청서에 적힌 학생의 개인정보로 성명, 휴대전화 번호, 학교 등입니다.
앞서 시교육청은 2학기 거점학교 수강 신청 마감일 이후 일부 학생의 수강 신청이 임의로 취소된 사례를 확인했고,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학생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된 수강신청서는 특정 개인의 컴퓨터에 다운로드됐는데, 해당 파일은 유포 정황 없이 삭제됐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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