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김경수 광복절 복권 전망에…여도 야도 술렁
8·15 광복절 복권 대상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복권 대상에 포함됐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경선이 경기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 전망이 나오자 민주당은 계파별로 시선이 미묘하게 다른 분위기입니다. 친문계 인사들은 환영과 함께 기대감을 내비친 반면, 친명계에선 '야권 분열용'이란 반응이 나오는 등 불편한 기색이 이어지고 있어요?
김두관 당 대표 후보는 "민주당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 전 지사의 정치 활동과 당내 역할을 주문했는데요. 김 전 지사가 친문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 복권 후 곧바로 정치행보에 나설까요?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 가능성이 여권에서도 화두로 떠오르는 모습입니다.
한동훈 대표는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반성도 않는 김 전 지사를 복권하면 안 된다는 입장을 가진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어떤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십니까?
아직 김 전 지사 복권이 확정된 게 아닌 가운데, 실제 권한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할지도 관심입니다. 일각에선 한동훈 대표 체제 이후 처음으로 당정이 주요 정치 사안에 이견을 보인 셈이란 분석도 나오는데요?
민주당 전대 경선이 경기 지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경기권은 경기도지사와 성남시장을 역임한 이재명 후보의 안방 격인데요. 누적 득표율 86.97%으로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 후보가 김두관 후보와 더 격차를 벌리게 될까요?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누적 득표율 17.57%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순회 경선 때마다 당선권 순위가 바뀌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데, 이번에도 순위가 바뀔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민주당이 수사대상에 김건희 여사가 포함된 세 번째 해병대원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동훈 대표도 자신이 생각하는 특검법안을 내놓으라고 압박했는데, 친한계 내부서도 조차 제3자 추천 특검법을 두고 회의적인 분위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한 대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윤 대통령이 4박 5일간 여름 휴가를 마치고 복귀했습니다. '방송4법' 등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지, 또 야당의 영수 회담 제안에는 어떤 답을 내놓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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