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태진아 역대급 뮤직비디오…이경규·유재석·강호동 뭉쳤다
데뷔 53주년을 맞은 가수 태진아가 역대급 신곡 뮤직비디오로 화제 몰이 중입니다.
유재석부터 이경규, 강호동까지 국내 대표 MC들이 총출동했는데요.
직접 모셔서 후일담 전해 들어봅니다.
가수 태진아 님 어서 오세요.
신곡 '서울간 내님' 뮤직비디오 얘기부터 해보죠. 이름만 대면 알만한 국민 MC들이 대거 출연해서 지금 굉장히 화제에요. 신나는 곡에 맞춰 한 소절씩 따라 부르는 게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분들 어떻게 참여하게 된 건가요?
5년째 아내를 간병하고 있는 태진아 씨를 응원하고 싶었다는 국민 MC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SNS로 아내와의 일상을 올려주고 계시는데요. 치매 진행 속도가 멈춘 것 같다는 얘기도 하셨어요. 현재 건강 상태 어떤가요?
뮤비를 찍어보자고 맨 처음 제안한 게 유재석 씨였다고요. 이렇게 곁에서 마음을 보태주는 후배들 덕분에 힘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덩달아 폭발 중인데요. 곡이 좋으니까 더 많이 찾아보는 것 같아요?
'서울간 내님'이라는 노래 제목에서는 내님이 서울에 가버렸으니, 뭔가 그립고 아쉬운 느낌이 드는데요. 막상 노래를 들어보면 빠른 템포에 밝고 신나는 분위기더라고요. 'EDM 트롯댄스'라는 장르를 새로 만든 건가요?
매년 음반을 발표해 오셨는데요. 이번에는 유독 신나는 곡이 많이 포함돼 있더라고요. 다른 10개의 곡 중에서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노래가 있을까요?
그런데 이경규, 강호동 씨는 뮤직비디오 참여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요. 5년 전 '자기가 좋아' 뮤비를 함께 찍었는데 그때 모습이 이번 뮤비 앞부분에 나오더라고요. 배우 김용건 씨도 함께하셨는데 어떤 인연이 있으세요?
예전엔 트로트 곡에 뮤직비디오를 찍는 게 흔치는 않은데, 태진아 씨는 15년 전에도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습니다. 당시에도 김용건, 김자옥, 박원숙 등 중견 배우들이 총출동해서 화제였는데요. 뮤직비디오에 대해 특별한 의미가 있으세요?
지난 50여년간 발표곡마다 히트하며 '트로트 황제'로 불린 태진아 씨인데요. 그런데 이런 성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새로운 곳에 도전하고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계세요. 후배 양성에도 뜻을 갖고 계신다고요?
최근에는 고 가수 현철의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낭독하기도 했습니다. '트로트 4대 천왕'으로 함께 불리던 분이었는데요. 소식을 접한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했습니다. 태진아 씨에게 어떤 선배로 기억되는 분인가요?
신곡 '서울간 내님' 반응이 좋아서요, 방송은 물론 지방 공연도 쭉쭉 예정돼 있다고 들었습니다. 더운 날씨, 불쾌지수를 확 날려줄 만한 태진아 씨 라이브 무대, 어디에서 직접 들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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