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서 은행금고 털이용 220m 길이 땅굴 발견
아르헨티나에서 은행 금고 털이를 노린 것으로 추정되는 길이 220m 땅굴이 중산층 거주 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6일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산이시드로시 마크로 은행 앞에 주차하려던 배달 직원은 땅 위로 솟아 나온 금속 막대기를 발견했고, 이때 땅 밑에서 망치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어 경찰, 시청, 수도공사 등이 동원돼 땅을 파기 시작했고, 지하 4m 깊이에 220m 길이의 땅굴을 발견했습니다.
땅굴은 은행 금고로부터 불과 수미터를 남겨둔 지점까지 파여 있었고, 적어도 6개월 이상 작업 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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