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번째 키워드는 전기차 화재, 이상 징후 모니터링 강화로 예방! 인데요.
모니터링을 어떻게 강화한다는 걸까요?
[기자]
전기차 하부 배터리팩에 BMS라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 붙어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의 전류와 전압, 온도를 모니터링 해서 과충전이나 과열이 생기면 운전자나 제조사에 알려주는 장치입니다.
과충전이든 과열이든 미리 이상 징후를 포착할 수만 있다면 화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BMS 성능을 개선해 전기차 화재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일단 국내 자동차 제조사는 BMS가 없는 구형 모델에는 무료 설치를 해주고, 이미 설치된 차량에는 무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줍니다.
BMS가 설치된 차량에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보험사도 8곳에서 12곳으로 더 늘려, BMS 보급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과충전 방지를 위해 충전량을 제어하는 스마트 제어 충전기 보급도 올해 2만 기에서 내년에 7만 기로 확대합니다.
또한, 전기차 제조사와 충전사업자의 책임보험 가입도 확대해 화재 시 피해 보호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그간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전기차 안전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앵커]
이번 대책이 효과를 발휘해 전기차 화재가 줄어들기를 기대해 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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