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가계부채와 관련해 일관되게 고삐를 죄겠다며, 상황이 나빠지면 추가 규제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오늘(6일) 가계부채 관련 브리핑을 열고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에 어떠한 변화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은행권의 자율적인 대출 관리 노력과 관련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다 보니 정부 입장을 명확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이 모여 입장을 밝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주택시장이 다소 과열돼 가계대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고삐를 바로 잡아야 거시 경제와 주택시장이 안정되고 결과적으로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정부 노력에도 주택시장이 계속 과열되고 가계부채가 빠르게 늘 경우 준비해 두고 있는 추가적인 관리 수단들을 적기에 과감하게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가계대출 증가 추이와 관련해서는 이번 달에는 8월보다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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