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으로 멈춰 섰던 의정부경전철이 7시간 만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전철 측은 오늘(6일) 오후 2시 10분쯤부터 모든 구간의 운행이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침 7시 10분쯤 첫 역인 발곡역을 출발한 전동차가 전원공급장치에 문제가 생겨 멈춰 서며 의정부경전철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고장 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여 명은 비상 통로를 이용해 역사로 이동했는데,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고장 난 전동차를 옮기다 선로 설비에 끼면서 복구 작업이 지연됐는데, 지자체 등은 전세 버스 두 대 등 대체 교통편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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