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반려 인구 약 70%가 소형견을 키운다고 합니다.
이렇게 작은 댕댕이들을 기르다 보면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정형 질환이 바로 슬개골 탈구입니다. 이는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 소형견의 무릎 구조가 다른 대형견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슬개골 탈구'는 무릎뼈가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 무릎 관절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로 주요 증상은 절뚝거리며 다리 사용을 하지 않으려는 행동을 보입니다. 통증도 동반되기 때문에 앓는 소리를 낼 수도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외에도 미끄러운 바닥이나 체중이 많이 나갈 때, 운동 부족, 외상 등에 의해서도 슬개골 탈구가 발생합니다. 흔한 질환이다 보니 수술도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리 관절의 배열을 잘 맞추는 등 수술 난이도가 있습니다.
특히 뼈의 변형이 심해 교정절골술까지 필요하면 더 정교한 수술입니다.
숙련된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YTN 이새 (ssmkj@ytn.co.kr)
김하나
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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