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가을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군을 찾아 침수 피해를 본 배추밭을 점검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주 집중호우로 피해 신고가 된 배추밭은 610㏊(헥타르)로, 이 가운데 배추 수확이 불가능한 곳은 3%인 20㏊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해 해남의 가을배추 재배 면적은 지난해보다 2.7%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작황 관리에 따라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내일(30일)부터 가을배추 수확이 끝나는 12월 중순까지 배추 생육관리협의체를 운영하고 생육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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