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년 만에 K리그1 파이널A에 진출한 프로축구 FC서울이 K리그 단일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서울은 린가드와 일류첸코가 결승골을 합작하며 수원FC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은 전반전, 조영욱의 슈팅이 골키퍼 발에 걸리며 득점 찬스를 놓칩니다.
루카스의 슈팅도 골키퍼에게 걸리며 또 다시 무위로 돌아갑니다.
수원FC는 정승원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힌 것이 아쉬웠습니다.
후반전 다시 경기를 주도하던 서울은 후반 21분, 린가드의 코너킥을 일류첸코가 머리로 절묘하게 받아 넣으며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린가드의 K리그 1호 도움이고, 일류첸코는 리그 14호 골로 득점 공동 선두 자리로 뛰어올랐습니다.
서울은 린가드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은 수원FC를 1대 0으로 이기고 1위 울산과 승점 8점 차,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강현무 / FC서울 골키퍼 : 서울이 팬분들이 많기도 하고 응원도 누구보다 열정적인 것 같아요. 너무 힘이 나고 팬분들에게 항상 기쁨을 드리고 싶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3만천37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올 시즌 홈 16경기 만에 홈 관중 43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입니다.
좋은 성적과 함께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은 올 시즌 한국 프로스포츠 단일 시즌 평균 관중 1위 기록도 새롭게 쓸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최연호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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