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평균 8천여 명 산악사고 구조…9~10월 몰려
가을철을 맞아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산악사고 구조 출동 10건 중 4건이 9~10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총 3만 3천200여 건, 구조 인원은 연평균 8천 300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날씨가 선선해지는 9월부터 빠르게 늘었는데, 전체 출동 건수의 25%가 9~10월 두 달간 집중됐습니다.
사고 원인은 지난해의 경우 실족·추락이 3천100여 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길 잃음, 개인 질환, 야생식물 섭취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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