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사하라 사막에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50년 만에 처음으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사막 한가운데 커다란 호수가 생겼습니다.
폭우로 홍수가 난 사하라 사막인데요.
지난달 북아프리카에 있는 모로코 남동부 지역에 24시간 동안 100㎜가 넘는 비가 쏟아지는 등 연평균 강수량을 웃도는 폭우가 내렸고요.
18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인 이곳에서 홍수가 난 건 무려 50년 만의 일이라고 현지 기상 당국은 밝혔는데요.
온대 폭풍으로 불리는 이번 폭우는 앞으로도 이어져 지역 기상 조건을 바꿀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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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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