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화제의 뉴스만 쏙쏙 뽑아 전해드리는 와플입니다.
3년 전 인천의 한 빌라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 당시 출동한 경찰관들의 부실 대응으로 피해를 키웠는데요.
해임된 경찰관들이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지만 결국 최종 패소했습니다.
지난 2021년 인천 한 빌라 주차장, 경위 A 씨와 한 남성이 비명을 듣고 건물 안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계단에서 이들과 마주친 순경 B 씨는 도망치듯 반대 방향으로 향하는데요.
당시 4층 주민인 50대 남성이 아래층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상황이었습니다.
뛰어 올라간 남성은 피해자인 여성의 남편.
하지만 두 경찰은 오히려 건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결국 부실 대응으로 해임된 A 씨, 해임 처분 취소 소송 냈지만 1심과 2심에서 모두 패소했고요.
대법원에 낸 상고도 기각됐습니다.
현장에 있던 전직 순경 B 씨도 별도로 해임취소 소송 냈지만, 지난 3월 대법원에서 패소가 확정됐는데요.
직무 유기 혐의로 형사재판에도 넘겨진 두 사람, 지난 7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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