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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수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한 팬이 한 남성에게 폭행당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제시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시는 그제 SNS에 올린 글에서, 지인과 모임을 하던 중 한 팬이 사진 촬영을 요청했지만 늦은 밤이어서 두 차례 정중히 거절했다며, 그 순간 인근에서 그날 처음 본 사람이 팬을 갑자기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고요.
제시는 이어 자신도 당황해 피해자인 팬을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했다며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1일 한 방송 보도를 통해 알려졌는데요.
피해자는 지난달 29일 서울 압구정동에서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일행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제시 측은 가해 남성과 전혀 모르는 사이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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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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