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국 지지율이 해리스보다 높게 나온 여론조사가 또 나왔습니다. NBC가 제3후보를 포함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트럼프 47%로 해리스보다 1%p 우세하게 나왔습니다. 양자대결에서는 48% 동률이었습니다. 지난달 해리스가 5%p 우위였던 것에 비하면 해리스의 하락세와 트럼프의 상승세가 뚜렷해졌습니다. 해리스 캠프는 민주당 핵심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유색인종 이탈표에 고심이 깊은 모양새입니다. 2020년 대선 출구조사 당시 90%에 육박했던 흑인 표심이 80% 이하로 주저앉았습니다. 고물가·고금리의 팍팍한 경제 현실을, 민주당보다는 트럼프 행정부가 더 잘 해결할 거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흑인 등록유권자 "해리스 찍겠다" 71%…"2020년 바이든 지지" 88%보다 낮아(뉴욕타임스·시에나대학교)
▶히스패닉 응답자도 마찬가지…"해리스 지지" 56%로 2020년 바이든 지지율(62%)보다 낮아
▶암울한 경제 속 "바이든보다 트럼프 정책이 나에게 이득" 답변 더 많아
▶abc 7개 경합주 조사 49% 동률 '팽팽'…민주당 전통 '텃밭' 유색인종 등 돌리면 치명타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캡틴 아메리카〉
○방송일자 : 2024년 10월 15일(화) 오후 1시 20분
○진행 : 이지은 앵커
○출연 : 심수미 기자
심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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