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점차 찬바람이 강해지는 가운데, 이번 주는 이른 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현장 연결해 이 시각 날씨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날이 급격히 쌀쌀해졌죠?
[캐스터]
네 맞습니다. 쾌청한 하늘에 가을볕이 내리쬐고 있지만, 공기가 확실히 차가워졌습니다.
특히 찬바람이 강해서 체감하기에 더 쌀쌀한데요.
현재 서울 기온 17.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가량 낮습니다.
이번 주는 점차 기온이 떨어지며 이른 겨울 추위가 찾아오니까요,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구름만 조금 지나는 가운데, 전남과 제주도에는 낮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이후에는 차츰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대전 19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등 어제보다 많게는 7도가량 낮겠습니다.
밤사이에는 기온이 더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중부 일부 지역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절기 '입동'인 목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고요.
이른 겨울 추위는 주말에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밤 영동 북부를 시작으로, 내일은 강원도와 경북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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