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바디프랜드의 창업주와 최대 주주 등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4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4일) 오전 바디프랜드 창업주 강웅철 전 이사회 의장과 한앤브라더스 최대 주주 한 모 씨, 그리고 바디프랜드 최고재무자를 역임한 양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강 전 의장은 법원에 들어서면서 횡령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 아무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강 전 의장은 60여억 원의 직무발명보상금을 횡령하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데, 법인카드를 부정 사용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한앤브라더스 측으로부터 고소당했습니다.
이에 강 전 의장은 고급 호텔 스위트룸 숙박료를 법인카드로 결제한 의혹 등 회삿돈 유용 혐의로 한 씨와 양 씨를 맞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작년 7월, 사모펀드 한앤브라더스는 바디프랜드를 인수했는데, 이후 양측은 경영권을 놓고 다툼을 벌여왔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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