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젯밤 인천 영종도의 한 골프장에서 불이 나 건물과 전동카트 90여 대가 불에 탔습니다.
부산에선 음주운전을 하던 30대 운전자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집어삼킬 듯이 타오릅니다.
시꺼먼 연기도 건물 안에서 계속해서 솟구칩니다.
어제저녁 8시쯤 인천 영종도의 한 골프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2동과 골프 카트 90여 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전동 카트 보관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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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SUV 차량의 천장이 내려앉았고, 앞 범퍼와 유리창은 떨어져 나갔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부산 강서구 녹산동의 한 삼거리에서 SUV 차량 1대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직진 주행하다가 교통섬에 있는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30대 남성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이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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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1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고, 도로에는 파편이 나뒹굽니다.
어젯밤 11시쯤 경북 문경시 중부내륙고속도로 불정터널 인근에서 8.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50대 남성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체 중인 도로에서 화물차 운전자의 부주의로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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