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정부가 엉터리 예산안을 제출해놓고 민생과 경제를 들먹거린다며 뻔뻔하다고 비난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애초 정부 예산안이 초부자 감세 유지와 권력기관 특권 유지에만 혈안이 된 비정상 예산이었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과 검찰 특활비가 깎였다고 민생 경제가 무너지고 치안이 불안해지는 정부라면 차라리 간판을 내리고 문 닫는 게 더 낫다며 자신 없으면 정권을 반납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부·여당이 털끝만큼이라도 경제의 회생을 바란다면 얼토당토않은 소리는 그만하고, 민생·경제를 위한 증액 예산안부터 만들어서 갖고 오기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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