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살릴 아이디어 무장…로컬크리에이터로 지역 활성화
[앵커]
'로컬크리에이터'라고 들어보셨나요? 지역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찾아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이들을 일컫는데요.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수원시 행궁동 일대.
민간 기획자들이 창업자와 함께 지역 상권을 만들어가는 '글로컬 상권 창출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면서 다채로운 콘셉트의 가게가 한데 모인 상권으로 바뀌었습니다.
지역의 문화, 관광을 기반으로 기획 단계부터 해외 관광객을 겨냥했는데, 최첨단 신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입니다.
"다양한 언어로 번역이 되는 홈페이지를 구축할 것이고요. 영미권, 아시아에서 접근하는 SNS가 다 다른데 다양한 채널을 구축을 해서 홍보를 할 예정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지난 2020년 신설됐습니다.
단계별 육성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223곳을 지원했고, 8개의 상권을 선정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도시를 살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상권을 살려야 합니다. 로컬크리에이터와 연결해서 상권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을 다시 재생시키는 목표를 가지고 이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에서 올라온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지역 상생 모델로 무장한 '로컬크리에이터'가 지역 경제의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영상취재기자 : 홍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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