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계엄 사태 영향 제한적…경제 전망 수정 없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번 비상계엄 사태가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 평가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5일) 열린 긴급 브리핑에서 "이번 사태는 순수히 정치적인 이유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경제적인 움직임과 정치적인 이벤트는 분리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정치적 이슈가 지난 달 금통위에서 결정한 금리나 경제 전망을 바꿀 요인은 아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대외 신인도 하락 우려에 대해선 "오히려 한국 민주주의의 성숙함과 시스템 기반의 프로세스를 보여준 기회가 됐다"며 큰 충격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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