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하원, 정부 불신임안 가결…정부 붕괴 62년만
프랑스 하원이 미셸 바르니에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결시키면서 지난 9월 취임한 바르니에 정부는 총사퇴하게 됐습니다.
프랑스 하원은 현지시간 4일 좌파 연합이 발의한 바르니에 정부 불신임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31표로 통과시켰습니다.
바르니에 정부는 공공 지출 감축과 증세를 골자로 한 내년도 예산안을 하원에 제출했지만, 야당은 사회 복지 축소 등을 우려해 반대했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하원의 불신임안 가결로 해산되는 건 퐁피두 정부 이후 62년 만입니다.
배규빈 기자 (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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