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핫뉴스] '시진핑 정적' 보시라이 아들 SNS에 해명글 外
금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의 정적이었던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의 아들이, 가문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보시라이의 아들 보과과는 개인 및 집안과 관련한 많은 오해가 있다면서 SNS에 글을 올렸는데요.
우선 부모가 엄청난 규모의 재산을 해외로 빼돌렸다는 보도가 잘못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조사팀이 수십 년 동안 재산을 찾았지만 아무도 찾지 못했다며, 그런 재산이 있다면 힘들게 돈을 벌 필요가 있겠냐며 반문했습니다.
또한 아버지 보시라이와 시 주석의 불화설도 일축했는데요.
그는 두 집안 사이 갈등이 없었다며, 아버지는 일찍부터 시 주석을 전폭적으로 도우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결혼식 이후 사적인 영상과 허위 정보가 확산되자, 장문의 해명 글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기삽니다.
중국 SNS에서 '유엔 인증샷'이 논란입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최근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에서 인플루언서 또는 인플루언서가 되기를 희망하는 이들이 유엔에서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기 위해 거금을 쓴다는 폭로가 나왔는데요.
본인의 능력으로 국제기구에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브로커를 통해 수천만원을 써서 경력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실제로 한 업체를 통해 국제기구에서 연설하고, 유력 매체와 인터뷰하는 패키지 가격이 한화로 약 5천만원이라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런 사업이 탄생한 이유는 단순한 과시욕 때문이 아니라 SNS에서 얻은 인기가 곧 벌이와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지막 기삽니다.
오는 8일 달과 토성이 50년 만에 가장 가까워지는 '랑데부'가 펼쳐집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8일 오후 7시경 달과 토성은 50년 만에 최대로 가까워지는데요.
이번 근접에서 달은 반달 모양의 상현달로 뜨며, 두 천체의 시직경은 0.3도까지 가까워집니다.
시직경이란 지구에서 본 달의 겉보기 지름으로, 보름달의 시직경이 0.5도인 만큼 보름달 안에 찰 만큼 가까워진다는 뜻입니다.
8일은 날씨도 맑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과천과학관은 이번 우주쇼를 맞아 본관에서 특별 관측회를 열고 강연 및 스노우볼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합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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