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육군 지휘관 휴가 통제, 2차 계엄 의심" 주장
군인권센터는 복수의 육군 부대가 오는 8일까지 '지휘관 비상소집 대비 지시'를 받았다며 "2차 비상계엄이 의심되는 정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센터는 오늘(6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수의 부대가 상급 부대 지침에 따라 중대장 이상 지휘관은 오는 8일까지 비상소집이 있을 수 있으므로 휴가를 통제한다는 지침을 지난 4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장병 휴가는 정상 시행하라는 지침에 포함된 내용이라고 센터는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8일은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표결되는 다음 날로 "의심의 소지가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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