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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최강추위, 한파특보 전국 확대…서해안은 대설 [앵커] 강력한 한기가 밀려들면서 올겨울 최강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파특보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서해안 지방은 대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해안가에 강풍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강한 한기가 내륙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강원도 산간의 아침 기온은 영하 25.1도까지 곤두박질했고, 초속 18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쳐 체감온도는 영하 37.5도를 보였습니다. 전북 장수 영하 16.3도, 강원 춘천 영하 15.9도, 충남 천안 영하 13.0도 등 전국적으로 올겨울 들어 날이 가장 추웠습니다. 서울 중구에서도 아침 한때 체감온도가 영하 22도를 밑돌았습니다. 올겨울 최강 추위에 한파특보는 더 강화됐습니다. 전북과 경북 일부에 경보가, 전남과 경남 곳곳으로도 주의보가 추가로 발표돼, 한파특보는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강한 추위 속에 충청과 호남지방은 대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북 무주 산간에는 나흘간 30㎝ 안팎의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충남지역의 눈발은 밤부터 잦아들겠지만, 호남 곳곳으로는 내일까지도 시간당 3에서 5㎝의 대설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주말 아침까지도 한파가 계속되는 만큼, 한랭질환에 주의하고 약한 구조물이 무너지지 않도록 눈을 자주 치워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한파 #추위 #눈 #폭설 #겨울 #날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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