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전국 13개 공항 활주로 근처의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충돌 시 위험성을 전수 조사한 결과, 7개 공항의 9개 시설에서 개선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안공항을 비롯해 광주공항과 여수공항, 포항경주공항에는 콘크리트 둔덕 형태의 구조물이 있었습니다.
김해공항과 사천공항에는 콘크리트 기초가 일부 땅 위로 튀어나온 구조물이, 제주공항에는 H형 철골 형태의 단단한 구조물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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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현 기자(78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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