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축구팬이 코스타리카와 일본 경기에서 일본의 승리에 2억 원이 넘는 돈을 걸었다가 통째로 날린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호주의 한 베팅업체는 최근 '한 사용자가 일본 승에 18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억 4천만 원을 베팅했다'며 '일본의 승리 배당은 1.5배'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일본 대 코스타리카의 조별리그 E조 2차전에 앞서 일본의 승리를 점치는 사람이 적지 않았었죠.
일본이 축구 강대국 독일을 상대로 2대 1 역전승을 거두며 저력을 보여준 데다 역대 코스타리카 경기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시는 것처럼 결과는 달랐습니다.
일본은 90분 동안 5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총 13번의 슈팅을 시도했었는데요.
반면 코스타리카는 4번의 슈팅만을 기록했고 이중 유효슈팅은 딱 1번에 불과했었는데, 이 단 한 번의 유효슈팅이 골로 이어지며 승패를 갈랐습니다.
결국 '일본 승'에 18만 달러를 건 축구 팬은 거금을 모두 날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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