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뿌리를 찾고 싶고, 자신이 누군지 알고 싶다는 입양인들.
엉터리 서류들과 그 기록마저 보여주지 않는 입양기관들의 외면과 비협조 속에 더 큰 상처를 입게 마련인데… 일단 보내면 그만이라는 듯 입양기관도 국가도 그들을 너무 빨리, 너무 쉽게 잊은 건 아닐까?
박정현 작가,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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