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을 매일 보여주겠다며 어느 날 갑자기 프랑스로 입양보내진 김유리 씨. 하지만 그녀에겐 엄마도 아빠도 할머니도 있었습니다.
부모 동의도 없이 고아호적까지 만든 입양기관. 그 뒤에는 법원부터 정부기관 구청의 묵인과 방조가 있었습니다.
그 모든 사실을 알아버린 유리 씨는
이제 모국을 고발한다고 울부짓습니다.
대한민국 해외입양 70년.
전 세계 1위 아이 수출국.
20만 명의 아이들을 천문학적인 수수료를 받고 전 세계 15개 나라로 입양보냈지만
인권유린과 불법과 부조리에 대해선 눈을 감았습니다.
임상범, 박정현 작가 기자(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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