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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 세계적으로 1,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온라인 통화 서비스 업체를 해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기업용 음성과 비디오 통화 소프트웨어 개발사 3CX가 지난달 30일 '공급망 공격'의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3CX는 맥도날드와 코카콜라, BMW 등 전 세계 190개국 60만 개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하루 1,200만 명의 일일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이 심은 악성코드는 시스템의 정보를 수집하고 웹브라우저인 구글 크롬과 마이크로소프트엣지, 파이어폭스의 사용자 정보에 저장된 기록과 아이디, 비밀번호 등을 탈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공격을 탐지한 미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크라이크는 해킹 공격의 형태와 암호를 분석한 결과 높은 확률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커조직 라자루스 소속인 '래버린스 천리마'로 특정됐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와 진짜 몰랐다' 종이 탄생 전격 공개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한방'에 핫한 '이슈' 정리 [한방이슈]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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