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튜버가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고인 30살 이모 씨의 사진과 이름 등을 담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5월, 부산 서면에서 20대 여성을 돌려차기를 하는 등 폭행해 실신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검찰은 2심에서 이 씨에게 강간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고 징역 35년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피해여성은 이 씨의 신상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지만, 이 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 씨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한 유튜버는 "신상을 공개함으로써 피해자가 느낄 고통과 두려움을 분담해 줄 수 있을 것이라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이 씨의 실명과 사진을 포함해 생년월일과 출생지, 키와 혈액형 등과 함께 전과 기록도 써있습니다.
( 구성 : 전형우 / 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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