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이 3달 만에 터진 조규성의 골을 앞세워 선두 울산을 제압했습니다.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규성이 침묵을 깨고 날아올랐습니다.
후반 38분 아마노 준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헤더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조규성의 시즌 2호 골이자 첫 필드 골입니다.
카타르월드컵 가나전 골을 연상케 하는 결정적인 한 방에 전북 월드컵경기장 2만 8천 관중이 열광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송민규의 패스를 받아 문선민이 쐐기골을 터뜨리고 특유의 관제탑 세리머니로 열기를 더했습니다.
2대 0으로 이긴 전북은 6위로 올라섰습니다.
[조규성/전북 공격수 :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홈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아주 벅차고 기쁜 거 같습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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