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여름의 세번째 절기 망종이자 현충일입니다. 휴일을 맞아 바깥활동 계획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내일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더위가 이어지겠고요. 강한 자외선과 짙은 오존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제주를 포함한 일부 남해안에서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에서는 최대 60mm로 양이 제법 많겠고요. 전남 남해안으로는 5mm 안팎의 비가, 경남남해안으로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오후에는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요란한 소나기도 지납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고,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아침까지 중부서해안으로는 바다안개로 인한 이슬비가 떨어지겠고요. 강원영동의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화재 예방에도 힘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낮에는 대부분 덥지만, 여수는 23도, 제주 22도 선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휴일이 지나고 나면 날이 더 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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